베네수엘라 2019년 페트로 토큰으로 석유 판매 예정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이 2019년부터 베네수엘라가 미국 달러 사용 문제를 우회하고 석유 판매를 위해 페트로 토큰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국영 언론매체인 텔레수르(TeleSUR)에 의하면 베네수엘라의 이번 행보는 산업 내에서 미국 달러의 우위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시장의 다각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고 마두로 대통령이 전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2019년도에 베네수엘라 정부는 석유를 페트로 토큰으로 판매할 것이다. 이를 통해 미국 워싱턴이 사용하는 엘리트 화폐로부터 베네수엘라를 자유롭게(free from)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이 주도하는 베네수엘라 경제 제재에 대한 영향력을 피하기 위해 페트로 토큰 사용 관련 6개 년 계획을 밝혔다. 페트로 토큰 사용 계획은 이번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진 회담 이후에 발표됐다. 마두로 대통령은 러시아도 석유 및 다른 상품을 중국 위안화와 거래하고 있으며 베네수엘라도 러시아의 전례를 적극 따를 것이고 모든 석유 상품을 페트로 토큰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월 베네수엘라의 국영 석유 회사 PDVSA의 CEO 마뉴엘 케베도(Manuel Quevedo)는 베네수엘라가 2019년도가 되면 OPEC에게 석유 기반 주요 디지털 화폐인 페트로 토큰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페트로는 2월 프리 세일로서 출시됐다. 마두로 대통령은 페트로를 국가 경제로 통합을 했지만 출시 이전에 베네수엘라의 야당은 페트로를 석유 보유를 이용한 불법 활동이라고 지적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10월 페트로를 시민들에게 판매할 계획아라고 밝혔으며 여권을 구매하는 국민들은 페트로 토큰을 이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베네수엘라의 새로운 국가 화폐인 최고 볼리바르(sovereign bolivar) 또한 7월 페트로 토큰에 페그가 됐다.

출처 http://blockchaintoday.co.kr/news/2018/12/09/15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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