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프로, 프라이버시 중심 암호화폐 ‘지캐시’ 상장 발표… 15% 상승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프로가 퍼라이버시 코인 지캐시를 상장한다.

이 플랫폼은 금요일에 고객이 지캐시를 자사의 전문 거래 플랫폼으로 옮길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전 상장에선 사용자들이 거래소가 유동성을 확보하기 전까지 토큰을 구매하지 못했다. 송금은 발표가 있었던 03시 이후 12시간 동안 가능하다.

거래가 활성화되면, 대부분의 미국, 영국, 유럽연합, 캐나다, 싱가포르 및 호주의 코인베이스 프로 사용자들만 이 코인에 엑세스 할 수 있다. 뉴욕 거주자 및 기타 관활권의 사용자들은 나중에 가능하다.

이 거래소는 언제 coinbase.com 또는 모바일 앱 사용자들이 이 암호화폐를 거래 시작할 수 있는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프라이버시 코인의 본질로 인해 아직 완전한 지원은 추가되지 않았다. 지캐시는 투명한 것과 보호된 트랜잭션 종류 둘 다 제공하며, 이들은 다른 양의 트랜잭션 정보를 공개한다. 특히 보호된 주소는 익명화되는 반면, 투명 트랜잭션은 비트코인처럼 추적이 가능하다.

“처음에 투명한 주소와 보호된 주소의 입금을 지원하지만, 출금은 투명한 주소로만 지원합니다. 앞으로는 각 지역의 현지 법규에 따라 보호된 주소로 출금 지원을 모색할 것입니다.” 

코인베이스 프로의 상장이 공식 발표되자 지캐시의 가격은 03시에 크게 상승했다. 바이낸스 거래소의 데이터에 따르면, 5분 후 이 암호화폐는 15% 상승하며 9일간 최고점인 99.13달러에 도달했다.

현재 지캐시는 진정되어 87.6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24시간 기준 거래량이 최고 1억 5,500만 달러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