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 블록체인 다단계 사기 검거

중국의 한 지방 신문은 지난 18일 중국 공안이 블록체인 플랫폼이라고 사칭한 다단계 사기에 연루된 사람들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피의자들은 'DBTC'라는 플랫폼을 만들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5일까지 거의 13,000명이 가입하도록 했고 총 8,000만 위안(1,300만 달러)을 투자하게 만들었다.

▲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가 없음

조사결과 DBTC 관리자 장무(Zhang Mou)와 리모우(Li Mou) 그리고 마케팅 부사장과 함께 정(Zheng)이라는 사람이 이 사기에 책임이 있다고 여겨진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7년 10월에 MLM(Multi-Level Marketing) 프로젝트에 착수하여 3위안에 암호화폐 1개를 팔았다. 또한 이 팀은 프로젝트를 홍보하기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 시안, 닝보를 방문했다. 회원들은 처음에 300만 위안을 투자하여 매일 8만 위안, 월 2백만 위안을 받았다.

엄청나게 높은 수익률과 함께 전문적인 회장까지 뽑아 사람들에게 탄탄한 재정적 배경과 '다국적 첨단 기술기업'이라고 내세워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또한 DBTC는 자체적으로 암호화폐 가격을 변경하고 팀 구성원에게 보상하기 위해 "공유 어워드" 등을 만들었다. 

마침내 중국 공안과 경제 조사단은 4월 15일에 일부 투자자의 불만을 토대로 9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사기 회사들이 그들의 투자에 대한 불가능한 수익을 약속하며 사람들을 네트워크로 유인함에 따라 암호화된 세계에서 피라미드 계획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초 중국 공안부와 SAIC는 암호화 관련 MLM을 없애기 위해 국가 전역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국토 해양부가 발간한 한 게시물에는 "우리는 전면적이고 효율적인 조사와 처분을 실행하여 MLM이 없는 네트워크 플랫폼과 MLM 없는 공동체의 설립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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