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제시 런드가 블록체인 웨스트에서 청중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IBMBlockchain

IBM의 블록체인과 디지털 통화의 부사장인 Jesse Lund가 비트코인의 가치가 결국엔 10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해 암호화폐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해 11월 세계적인 보안 소프트 개발자 존 맥아피가 비트코인 100만달러 돌파를 예측한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코인텔레그라프에 따르면, Lund 부회장은 2월 20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게재된 비교 및 뉴스 플랫폼인 Finder.com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예측했다.

인터뷰 끝무렵 Lund 부회장은 섣달그믐에 비트코인의 가치가 얼마로 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 가치보다 더 높아질 것이며, 5천달러를 예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언젠가 비트코인은 100만달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Lund 부회장은 “만약 비트코인이 100만달러라면 사토시는 미국 페니에 필적할 것으로, 나는 그 숫자를 좋아한다. 그 가치가 되면 네트워크 전체가 20조달러 이상의 환금성을 가질 것이다. 그러한 환금성은 전반적으로 기업의 지급과 거액의 지급방법을 바꿀 것”이라고 덧붙엿다.

Lund 부회장은 또, 인터뷰 도중 IBM의 Stellar(XLM)와의 공동작업과 IBM의 국경간 결제 네트워크인 Blockchain World Wire(BWW)의 네트워크 고유자산 활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IBM은 중간화폐와 거래비용을 지불하는 방법으로 BWW에 있는 XLM을 사용한다.

Lund 부회장은 다양한 디지털 자산과의 협력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경간 지불을 허용하고 지불수단을 제공하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의 생태계가 있고, 네트워크의 참가자들은 실생활에서 선택하고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Ripple일 수도 있고, XRP나 비트코인일 수도 있지만 아마도 stablecoin같은 다른 것들, 그리고 중앙은행에서 발행된 디지털 통화도 곧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Lund 부회장은 “기술계 거대기업은 그들만의 맞춤 토큰에 의존하지 않는다.”며 IBM의 지불수단 네트워크를 Ripple의 RippleNet으로부터 구별하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라프는 최근 오만의 대형은행 BankDhofar가 인도에게 국경간 지불을 가능케 하기 위해 Ripple의 가장 최근 일원이 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기사출처 : https://cointelegraph.com/news/bitcoin-will-hit-1-million-says-ibms-vp-of-blockchain-jesse-lund

홍석진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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