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공모가 6100원 확정…오는 5일 청약 시작

머큐리가 공모가를 6100원에 확정하고 오는 5일부터 일반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기업 머큐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6100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머큐리는 이 공모가를 기준으로 오는 5~6일 이틀간 일반 공모주 청약을 접수한다.

머큐리 수요 예측에는 기관 951곳이 참여해 단순 경쟁률은 749.57대 1로 집계됐다. 총 신청 수량은 모두 28억3998만 주로 6100원 이상으로 접수된 신청은 수량 기준 93.7%였다. 의무보유 확약 물량은 전체의 약 13.3%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기관 투자 업계에서 머큐리의 현재 사업과 미래 가치를 잘 이해하고 높은 성장성에 공감해 수요예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코스닥 상장 이후 안정적인 기업 경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머큐리는 유무선 공유기(AP)를 국내 통신 3사에 공급하며 해당 부문 시장점유율이 65% 수준이다. 무선 5세대 이동통신(5G)과 10기가 인터넷 상용화에 따른 중장기적인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머큐리는 공모자금을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을 위한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 운영 자금에 활용할 계획이다. 

출처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8944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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