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000달러 돌파…이제 어디로 향할 것인가?

비트코인 가격이 저항선을 손쉽게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어디로 향할지,

그리고 어떤 위험이 시장에 도사리고 있는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무엇이 비트코인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는가?

최근 가격 상승의 이유를 어떤 특정한 요인에 붙이기는 매우 어렵지만,

이 상승세의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몇 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Libra)의 공개와 1만 달러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FOMO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대표적이다. 이번 주 초(6월 18일)

페이스북은 프로젝트 리브라(Libra)를 세계에 공개했다.

비록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모든 사람들이 LBR(Libra Blockchain)이 암호화폐인지 이것을 운영하는

네트워크가 진정한 블록체인이라는 점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공간 공식 진입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암호화폐 인식을 바꿔놓을 것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새로운 투자자들에게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트코인이 가장 순수하고, 가장 중요하며,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로 널리 인식되는 이유로 아마도 최고의 가치 저장소로 여겨지는 것 같다.

암호화폐 중심 상업은행 갤럭시디지털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18일 설명했듯이

페이스북의 리브라 발표는 암호화폐에 대해 합법적이라는 인식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FOMO에 대해서는 6월 12일 런던에서 열린 올해 디지털 자산 서밋에서 펀드스트랫 설립자

톰 리(Tom Lee)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넘으면 FOMO가 시작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럴 경우 그는 5개월 안에 4만 달러 도달도 가능하다”고 언급했었다.

2017년 가을로 돌아가서 비트코인이 이 같은 모멘텀을 계속 유지한다면 비트코인 시장이

FOMO를 경험하지 않더라도 4만 달러 도달은 그리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

비트코인 가격은 어디로 갈 것인가?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훌쩍 넘어섰으니 이제 어디서 멈출 것인가”가 모두의 관심사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제미니 CEO 타일러 윙클보스는 “비트코인이 10,000달러를 넘어설 경우

15,000달러 까지는 도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암호화폐 분석가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로 향할 수 있다”고 목표치를 제시했고

“비트코인이 다른 시장과는 다르고 FOMO가 계속해서 쌓인다면 비트코인이 얼마나 높은 수준까지 갈 그

리고 얼마나 빨리 갈 수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차익실현에 따른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중장기적으로 인도나 중국 등 주요국들이

암호화폐 소유와 거래를 금지하는 새로운 법을 도입하면 물론 심각한 가격 조정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말 정식으로 백트와 피델리티 플랫폼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에 대한 반감기가 도래해 공급량도 더 줄어들게 된다.

다음 반감기는 2020년 5월 21일경으로 이미 많은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을 사재기 시작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리브라(Libra)는 2020년쯤에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코인프레스

https://www.coinpress.co.kr/2019/06/24/16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