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화 기대감 커진 비트코인, 한때 1300만원 돌파

암호화폐가 합법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다. 

외신에선 "스마트머니(현명한 투자자들), 기관투자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이번 상승은 합법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범죄와 테러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면서 철저한 감독을 요구하는 국제기준 주석서를 확정했다.

 주석서에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취급업소는 감독당국의 인·허가를 받거나 신고·등록을 해야 하고,

 감독당국에 의해 감독돼야 하며, 가상자산 취급업소에 금융회사에 준하는

자금세탁방지의무를 부과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소식이 선반영되며 전날 밤 한때 1300만원을 돌파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전날 밤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그래도 고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외신에선 비트코인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홍콩의 가상화폐 투자자 겸 블록체인 컨설턴트인 존 패트릭 멀린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스마트 머니와 기관 투자자들이 분명히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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