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호화폐 기업, 55억에 스페인 축구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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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8 11:18
네덜란드의 암호화폐 기업 리베리움(Libereum)이 스페인 축구팀 엘체CF(Elche CF)를 인수했다.
암호화폐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베리움은 스페인
세군다 디비전(2부리그)에 속한 엘체CF를 490만 달러(55억여 원)에 샀다.
엘체CF는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엘체에 있는 클럽이다.
2015년 선수 임금체납 등의 문제로 프리메라리가(1부리그)에서 강등됐다.
리베리움 측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리버(Liber: 리베리움의 토큰)로
재정 상태를 회복해 클럽을 프리메라리가로 승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리버를 클럽 안팎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후원사 계약과 티켓 판매,
상품 판매, 경기장 음식 구매 등에 이용할 것”이라고 했다.
스포츠에 암호화폐를 도입하려는 시도는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외국 축구팀들은 팬 참여를 끌어내고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자 팬 토큰을 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인 유벤투스, 네이마르가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 FC(PSG) 등이 팬 참여 플랫폼 ‘소시오스 닷컴’과 계약하고 팬 토큰을 발행했다.
이외에 기성용의 소속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카디프시티 등이 재정난 극복을 위해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