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장 사의 표명 예정인 진대제,
시베리안허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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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10:08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블록체인협회 진대제 협회장이 서울시 혁신성장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됨에 따라 협회장 자리의 사의를 표명하고 물러나기 위해 후임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진대제 협회장이 곧 사의를 표명할 예정이다”라며 “서울시 혁신성장위원회 위원장 일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올해 1월부터 협회장으로 취임한 후 이제 1년이 되어가기 때문에 후임을 구할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또 다른 업계 관계자 또한 “아직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협회장이 곧 바뀌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국블록체인협회 관계자는 협회장 사의설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관계자는 “협회장 임기는 3년이고, 협회장이 바뀔 가능성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는데 뜬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협회측의 이러한 반응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협회 내부에서도 협회장 사의설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 사안에 대해 말하기 어려운 입장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대제 협회장이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지만 그러나 사의설이 돌고 있기에 특히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들이 다음 협회장 자리에 누가 앉게 될 것인지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국내 블록체인 관련 협회 중 거래소 관련 사안에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블록체인협회 소속 회원사인 거래소는 업비트와 코인원, 빗썸 등 23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