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가상화폐 뉴스정리

1. 암호화폐 시장 전반적 하락세, 투자심리 위축으로 시장규모 축소
암호화폐들의 하락세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 또한 계속해서 축소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규모는 3월 25일 3천 33억 달러에서, 4월1일 2천 628억 달러로 21.2%(1주일 전 기준) 축소된 모습이다.
 
2. '블록체인밸리' 안 만드는 한국…기업들이 해외로 떠난다
국내 최대 인터넷과 모바일 업체가 가상통화와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하면서 나란히 한국을 떠났다.
카카오는 지난달 27일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카카오 3.0시대’ 전략을 발표했다. 그런데 블록체인 사업의 거점을 일본으로 택했다. 카카오는 연내 아시아 대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한다며 한국이 아닌 일본에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를 설립했다.
 
3. 비트코인 1분기 '반값 폭락'…가상화폐 전체시장 294조원 증발
대표적 가상화폐(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올해 첫 분기 사실상 최악의 폭락을 기록하면서 가상화폐 시장 전체도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WSJ)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9일 기준으로 약 7천115달러에 거래되며 2018년 1분기에만 가격이 49% 하락했다.
 
4. 암호화폐 급락세 멈췄다… 비트코인 6900달러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급락세를 멈추고 상승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으며, 암호화폐(가상화폐) 전체적으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1일 오전 8시30분) 현재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8% 상승한 696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비트코인은 6500달러선까지 밀렸다 7100달러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5. "비트코인 망해도 블록체인은 꼭 필요" 금융권 신사업 총력
금융권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속속 진입하고 있다. 조만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각종 사업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회원사 가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 기술 교육부터 기술 확장 측면까지 우리은행 사업방향과 맞고 향후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우리은행의 판단이다.
 
6. 원화거래에서 코인거래로 눈돌리는 가상화폐 거래소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코인간 거래에 눈을 돌리고 있다. 코인간 거래는 비트코인으로 이더리움을 사거나 리플로 비트코인캐시를 사는 방식이다.?기존에는 원화거래를 주로 해왔지만 가상화폐 시장이 커지고 은행들이 계좌발급에 소극적으로 돌아서자 코인간 거래 시장을 넓혀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
 
7. 韓, 암호화폐 선도하려면…"법률·정책 비전 명료화해야"
우리나라가 암호화폐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로 떠올랐지만,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가려면 관련 법률 제정 등 선제 조건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 산업단지 불법 입주 가상화폐 채굴 13개 업체 적발
전기료 등 운영비 절감을 위해 불법으로 산업단지에 입주한 뒤 이른바 가상화폐 채굴작업을 벌인 업체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