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하셔도 좋을거 같아서 퍼왔습니다

이번 G20 회담, 비트코인 채굴의 전력 소모 이슈 (POS로의 전환시 추가 하락할 가능성),

최근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는 POW 채굴방식의 심각한 전력소모에 대한 이슈로 인해 POS로의 전환에 대한 투표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다수의 참여자가 POS에 찬성하는 입장이였고, 이에 대해 우지한은 이런 트윗을 남겼습니다. 

"비트코인이 POS로 전환하게 된다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점유율은 10%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 참여자들은 채굴 방식의 변화가 장기적 관점에서 좋은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들이 채굴 방식 전환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중기적 관점 이하에서 바라보면 이는 사실 충격적입니다.

당장 손익분기점을 지키기 위해 투입되는 매수자금들이 현재의 손익분기점보다 한참 아래에 형성되기 때문이죠.

IMF총재가 전력 소모에 큰 우려를 표하고 중국과 미국 등에서 비트코인 채굴에 제재를 가하는 등 POW 채굴 방식이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차트 전문가나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큰 하락을 맞이할거란 입장을 종종 내놓고는 합니다.

과연 이들 말대로 5000불, 3000불, 1000불까지 하락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날까요?

연평균 300~400% 상승을 이어오던 비트코인이 작년엔 2000%라는 엄청난 상승을 보여준건 어쩌면 쉽게 회복할 수 없는 하락을 예고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1월 하락 당시에는 3월이 지나면 굵직한 악재들이 해소되며 점차 우상향을 할 것만 같았습니다.

가장 큰 이슈였던 G20이 끝나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세계 경제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는 이유로 무역전쟁, 금리인상 이슈 등에 밀려 7월 중 합의를 도출하는 것으로 매듭 지어졌고, 이는 곧 기관투자자 유입의 지연이란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기관투자자의 자금이 유입되지 않는다면 개인투자자들만의 게임이 되고 마는데, 대중의 투심은 이미 얼어붙어있고 한국은 신규계좌마저 막혀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전세계 80%이상의 거래를 차지하던 중국에서는 거래에 대한 규제완화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며, 유럽국가의 국민들은 암호화폐 투자에 큰 관심조차 없는 눈치입니다. 

미국과 일본은 또 어떤가요. 미국의 경우 당장 4월달부터 과세를 시작하고 일본마저 중과세를 계획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첩첩산중으로 이번 코인체크 사태 이후로 일본정부는 다크코인에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아마 미국, 중국, 유럽 그리고 우리 한국도 같은 입장일겁니다.

다크코인의 문제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마약 문제를 꼽을 수 있는데, 미국과 유럽의 경우 마약 문제 등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있습니다. 얼마나 심각하냐구요?

멕시코나 콜롬비아는 대형 조직의 단일 규모에서 연 수십조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세계 마약 거래시장 전체가 아닌 단 한개의 조직에서 이렇게 막대한 규모가 형성되어 있단 말입니다..

마약거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범죄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CIA, NSA, FBI, DEA 등 여러 기관이 협조하여 대규모 작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고, 이를 통제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 중에 다크코인에 대한 제재가 포함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마약을 현금으로 거래를 한다면 큰 제약이 따르지만, 다크코인을 이용한다면 일이 훨씬 수월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

그들의 모든 힘을 이용해 각국 정상들에 강한 압력을 행사할 것입니다. 압력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해도 정의로운 이들은 아마 찬성하는 입장일테죠.

다크코인에 대해 현재 일본만이 뚜렷한 제재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곧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입니다.

또 한편으론, 암호화폐 시장과 증권시장이 커플링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2018년 남은 기간동안 최소 3회의 연준 금리인상이 예고되어있으며 (금리인상이 주식시장에 타격을 입힌다는건 웬만한 분들은 알고 계실겁니다.)

최근 무역전쟁 이슈까지 떠오르며 전세계적으로 증권시장이 폭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솔직히 이런 악재들을 뚫고 올라갈만큼 파급력있는 호재가 당분간 나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마 투자를 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자신의 판단에 오류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끊임없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계실 겁니다. 여러분은 어느쪽에 가능성을 두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혹시 자신의 판단에 확신을 갖고 있는 분이 계신다면 어느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지, 또 어떤 이유에서인지도 묻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