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의 야심작” 비트토렌트 스피드의 다섯 가지 문제점

만약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된다면, 내일 비트토렌트 스피드(BitTorrent Speed)가 출시된다.

비트토렌트는 저작권 없는 컨텐츠를 전 세계의 다른 사람들에게 합법적으로 공유하거나, 더 현실적으로는 불법 컨텐츠를 다운로드 하기 위해 사용되는 유명한 파일 공유 프로토콜이다. 비트토렌트 스피드는 블록체인을 추가하여 이 프로토콜로 수익을 창출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제품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것인 블록체인화의 가장 큰 사례가 될 것이다. 이와 비슷한 블록체인화 사례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그렇다면 비트토렌트 스피드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2018년 7월, ICO를 통해 7,000만 달러를 조달한 트론의 CEO 저스틴 썬(Justin Sun)은 지저분한 법적 공방 끝에 비트토렌트를 인수했다. 그리고 올해 1월, 그는 비트토렌트 토큰(BTT)를 팔아 700만 달러를 추가적으로 조달했다. 그들은 비트토렌트가 실제 사용 사례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내일 이것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 그리고 만약, 효과가 있다면, 이는 암호화페를 대중화시킬 수 있는 엄청난 일이다. 비트토렌트에 따르면, 이 프로토콜은 월 1억 7,000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일일 인터넷 트래픽의 4%를 차지한다.

비트토렌트는 파일을 공유하는 컴퓨터의 P2P 네트워크이다. 누군가가 파일을 다운로드하면, 그들은 파일을 네트워크상의 다른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공유하는 “시드”를 하도록 권장된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리칭”을 통해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을 선택할 수 있고, 만약 모두가 이를 선택하면 네트워크는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비트토렌트 토큰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파일을 시드할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론적으로, 이것은 네트워크를 더 강하게 만들고, 더 많은 리소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며, 이는 네트워크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다.

블록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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