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 올가을 결정

뉴욕 소재 상장지수펀드 제공 업체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전략 총괄 가버 거박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 가을 중순쯤에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체피캡에 따르면 거박스는 "비트코인 ETF 승인이 투자자는 물론 규제 당국에도

 이익이라고 생각한다"며 "비트코인 ETF는 유동성, 커스터디(수탁), 세수 등에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95%의 사람들이 암호화폐 거래에 필요한 개인 키를 어떻게 보관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면 비트코인 투자 편의성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박스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의 효율적인 거래, 관리감독 시스템, 유동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시장은 상당한 규모로 성장했다.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SEC는 업계 사기 및 조작 행위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며 반에크솔리드X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을 8월 19일까지 90일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유명 자산 투자 중개 업체 테미스 트레이딩의 조셉 살루치 대표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ETF에 대해 "자산 커스터디와 

규제와 관련해 아직 풀어가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 기간내에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 정부 법률 변호사 제이크 체르빈스키도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EC가 반에크의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가능성은 1%, 재차 지연될 가능성은 85%, 

반려될 가능성은 14%"라고 전망했다.

반면 지난 2월 에델만 금융서비스 창립자 릭 에델만은 "SEC는 현재 암호화폐 업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히고 있지만, 비트코인 ETF는 이 모든 우려를 극복하고 결국 승인될 것"이라며

 "단지 '어느 시점인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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