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렉스, 미국 사용자 대상 암호화폐 32개 거래 차단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가 미국에 기반을 둔 사용자에게 32개 암호화폐 거래를 차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6월 21일 이후 미국 사용자들은 ‘QTUM’과 ‘STORJ’를 포함한 거래소에 나열된

총 32개의 토큰 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거래소 측은 미국 사용자들에게 이와 같은 안내 이메일을 보내 안내하고 있다.

거래소 측의 이번 조치로 자산에 대해 매도하는 것, 주문 취소, 거래소에서 자금 전송등이 불가능하게 됐다.

이 변화가 발효된 후 미국 고객들은 이번 조치에 포함된 토큰을 구입하거나 판매할 수 없게 되며,

해당 자산과 관련된 모든 공개 주문은 취소된다. 자산과 관련된 일부 제한된 기능은 여전히

미국 고객들에게 제공될 것이며 토큰은

비트렉스 인터네셔널 플랫폼(Bittrex International platform)으로 이관하게 된다.

“미국 고객들은 비트렉스 인터네셔널(Bittrex International)이

지원하는 토큰을 비트렉스 지갑에서 인출하거나 계속 보관할 수 있다.”

비트렉스 인터네셔널(Bittrex International)은 비트렉스의 유럽에 본사를 둔 자회사로,

미국 사용자가 아닌 비트렉스 비트렉스 인터네셔널 플랫폼(Bittrex International platform)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특정 토큰을 등록하고 있다.

지난주 보도된 바와 같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개발한 분권형 거래소 비트렛스는

미국을 포함한 29개국에 기반을 둔 사용자들에 대한 웹사이트 접근을 차단할 것이다.

코인프레스

https://www.coinpress.co.kr/2019/06/12/16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