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채굴용 전기, 보조금 지급 중지해야”

이란의 에너지부 차관이 디지털 화폐 채굴자들이 지불하는 전기세도 실질적인 가격에 따라 계산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이란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 트리뷴(Financial Tribune)이 소식을 전했다.

이란의 에너지부 차관 호마윤 해리(Homayoun Haeri)는 암호화폐 채굴 활동에 부과되는

전기세도 일반 전기세와 같은 요금으로 가격이 측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란 정부는 실질적인 전기세와 소비자들이 받는 전기세 고지서 간의 차이를 메우기 위해

매년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불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트리뷴은 전했다.

2018년 12월 언론매체들이 보도한바와 같이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장을 경험하고 미국 제잴 인해 이란

화폐 리알이 요동을 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란 국민들은 디지털 화폐 채굴에 대해 장점을 취하고 있었다.

이란은 2018년 9월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한바 있다. 정보통신기술부,

중앙은행 그리고 에너지부 등을 포함해 이란 정부 당국이 암호화폐 채굴을 수용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이란의 최고 사이버공간 위원회 총무는 이란의 국가 사이버 공간 센터가 암호화폐 채굴 규제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었으며 관련 당국은 암호화폐 관련 규제 프레임워크 개발을 고려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제 안정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이란 정부는 고유의 국가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것도 고려한바 있다. 2018년 8월 이란의 국가 사이버 공간 센터는 정부 지원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준비가 됐다고도 언급했다.

블록체인투데이

https://blockchaintoday.co.kr/article/view/2523